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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easons

Season 1

  • S01E01 영국 1편

    • November 27, 2019

    영국 남부의 휴양도시 Brighton. 19세기 조지4세 이후로 영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인 브라이튼은 영국에서 가장 보헤미안적인 색채가 강한 해변 도시이다. 이 도시의 가장 유서깊은 골목 THE LAINE을 영국 사진작가 스캇과 함께 여행한다. 시계, 보석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인 골목길의 끝에는 당시 영국 왕실의 인도와 중국에 대한 환상이 반영된 화려한 Royal Pavilion이 놓여있다. 영국 중부의 중세도시 York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이 되기도 한 “Shambles"라는 아름다운 골목이 있다. 14세기부터 형성된 이 골목은 당시 유명한 푸줏간 거리였던만큼 고기를 거는 갈고리, 정육점, 짐을 실은 카트가 지나가는 길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요크의 어디서나 보이는 York Minster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세 고딕양식 성당 중 하나로서 테니스장 크기만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하다.

  • S01E02 영국 2편

    • December 4, 2019

    영국의 수도 London. 이 거대도시의 중심에는 ‘City of London' 지구가 있다. 이곳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런던이라는 도시의 기원이 되는 지역이다. 이 곳의 fleet street에서 골목여행을 시작한다. 언론인들의 거리라는 이름답게 옛 언론사의 사옥, 언론인들의 흔적이 있는 pub 그리고 천재건축가 크리스토퍼 렌이 지은 언론인들이 교회(St. Bride Church)가 놓여있다. 런던의 "old and new"를 만날 수 있는 여정이다.

  • S01E03 프랑스 1편

    • December 11, 2019

    루브르 박물관 전속 사진작가인 레오와 함께하는 파리 여행은 le Procope에서 시작된다. 1688년에 설립된 ‘르 프로코프’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자 나폴레옹의 모자, 프랑스 혁명 당시 사상가들의 인쇄물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문화의 보고이다. 또한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99%가 MONTMARTRE 언덕에 올라 성심성당(Basilique du Sacre Coeur)에서 파리의 전경을 즐기지만 그곳 바로 뒤의 환상적인 골목을 찾지는 않는다.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성심성당 바로 뒤의 ‘Basilique du Sacre Coeur’ 골목을 통해 진정한 파리지앵이 되어보고, 파리에서 가장 좁은 골목인 ‘고양이 낚시하는 골목’(Rue du chat qui pêche)을 거닐어본다. 마르세유는 기원전 660년 경부터 형성된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이다. 이곳 구 항구(Le Vieux Port) 바로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목으로 손꼽히는 르 파니에르(Le Panier) 골목이 있다. 남프랑스 특유의 밝은 색감이 가득한 이 골목을 거닐며 마르세유에서만 볼 수 있는 도자기인형(santon)과 세계3대 스프라는 부야베스(Bouillabaisse)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구 항구 가장 높은 언덕에는 뱃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당(Notre-Dame de la Garde)이 있다.

  • S01E04 프랑스 2편

    • December 18, 2019

    예술가들의 도시 Saint-Paul-de-Vence 는 중세마을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모든 벽과 바닥이 돌로 되어있다. 또한 이곳은 화가 마르크 샤갈이 말년을 보낸 곳이기도하다. 아뜰리에를 찾아 샤갈을 동경하는 화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껴보고, 샤갈이 잠들어있는 묘지, 그리고 샤갈박물관을 소개한다.

  • S01E05 스페인 1편

    • January 8, 2020

    여성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글로리아 치코와 함께하는 스페인 골목여행. 첫 번째 도시는 세계적인 작품 돈키호테의 무대이자 옛 스페인 왕조의 수도이기도 했던 도시 톨레도(Toledo). 이 도시는 이슬람과 스페인의 문화가 뒤섞여 있으며, 옛 모습을 잘 갖추고 있어서 일명 ‘시간이 멈춘 도시’라고 불린다. 스페인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때 꼭 먹는다는 전통과자인 ‘마자판(Mazapan)’이 유래된 도시이자, 아랍인들의 상감양식인 '다마스키나도(Damasquinado)'를 만날 수 있는 곳.

  • S01E06 스페인 2편

    • January 15, 2020

    스페인과 이슬람의 최후 격전지이자, 이슬람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알람브라 궁전(Alhambra)’이 있는 스페인의 남부 도시 그라나다(Granada). 알바이신(Albaicin) 지구는 아랍인들이 약 800년 동안 살았던 지역이며, 그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알바이신의 골목을 거닌다. 집시들의 슬픈 애환이 담긴 사크라몬테(Sacromonte)는 ‘성스러운 언덕’이란 뜻으로 골목마다 그들의 문화를 볼 수 있다. ‘쿠에바(Cueva)’라는 집시들이 살고 있는 동굴집도 가보고, 그들의음식과 플라멩코도 경험해본다. 골목 여행의 끝에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다.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선율을 들으면서 이슬람 건축문화의 꽃이자 정수. 알람브라의 나사리 궁전(Palacio Nazaries)에 들어간다.

  • S01E07 중국 1편

    • January 22, 2020

    중국에서 가장 개방된 도시 상하이. 19세기 중반 개항과 함께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인 이 도시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상하이의 개항 역사로 탄생한 독특한 건축물이 있는 지역과 중국 문화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거리까지. 프랑스 조계시대 때 건설되기 시작한 스쿠먼 양식은 당시 사회 분위기를 보여준다. 보고리[Bourgogne]를 통해 스쿠먼 양식의 특징을 알아본다. 중국 근대문학의 탄생지라 불리는 문학거리[Wukang Rd], 예원[Yuyuan] 주변 상하이 서민의 삶을 볼 수 있는 골목[Caoshi Alley], 사진작가 팡위챵과 함께 상하이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가본다.

  • S01E08 중국 2편

    • January 29, 2020

    5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서안(Xian). 진시황릉(Mausoleum of the First Qin Emperor), 병마용(terracotta army)을 비롯한 역사유적이 많아 중국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회방거리(huifang), 재개발로 인해 머지않아 사라질 개통항(kaitong alley), 서안 서민들의 오래된 시장인 시창골목(Xicang North Alley)까지. 서안의 화려한 관광지 이면의 모습을 사진작가 자오리원과 함께 찾아간다.

  • S01E09 모로코 1편

    • February 8, 2020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Most epic instgram travel photos'중 모로코 사진작가로 선정된 오사마. 그와 함께 첫 번째 도시인 ’모로코의 푸른 진주‘ 탕헤르(Tangier)로 간다. 성곽 안에 형성된 구도심(Medina)을 걷다보면 모로코 인들의 정과 골목이 주는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엔 이슬람의 위대한 여행가인 이븐바투타(Ibn battuta)의 무덤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 노예들의 음악인 그나와(Gnawa) 연주를 들으며 흑인 노예들의 애환을 느껴보기도 하고,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서 탕헤르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갖는다. 모로코 리프 산맥에 형성된 쉐프샤우엔(chefchouen)은 일명 ‘스머프 도시’라고 불린다. 도시 전체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마치 하늘을 그대로 담은 것처럼 푸른 청량감이 느껴지는 이 도시는, 가는 골목마다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모로코에서 가장 옷짜는 기술이 발달한 쉐프샤우엔에서 장님 기술자를 만나보기도 하고, 고체향수가게에선 알록달록한 색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사진 명소인 쉐프샤우엔, 여행전문 사진작가가 골목 속 숨은 사진 포인트를 가르쳐준다.

  • S01E10 모로코 2편

    • February 15, 2020

    2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도시 페즈(Fez). 약 9000여개의 골목길들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골목길이 많은 도시이자, 가죽염색공장인 테너리(Tannery)가 있어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도시다. 페즈를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선 ‘길을 잃어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길을 찾아다니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골목길을 헤메다 마주치는 광경이 하나하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사진작가 오사마는 페즈의 골목길을 다니며 길을 잃어보기도 하고, 가죽염색공장에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천년이 넘은 빵집에서 모로코인들의 삶 자체를 느껴보기도 한다.

  • S01E11 러시아 1편

    • February 22, 2020

    러시아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 모스크바. 붉은 광장(Red Sequare), 성바실리 성당(BASIL'S CATHEDRAL), 크렘린 궁(Grand Kremin Palace) 등 거대한 건축물로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모스크바지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풍경이 달라진다. 대표적이 관광지 붉은 광장에서 10분만 걸어가면 키타이고라드(Kitay-Gorad)가 나온다. 겉으로 봐선 드러나지 않는 러시아인들의 생활 풍경이 볼 수 있다. 초콜릿 공장 부지였던 곳이 러시아의 새로운 문화가 탄생되는 거리로 변신 중인 붉은 10월(RED OCTOBER)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따뜻한 러시아의 골목에 있다.

  • S01E12 러시아 2편

    • February 29, 2020

    러시아의 심장이라 불리는 예술도시 상트페테부르크. 그곳의 골목엔 문화와 예술로 가득 차 있다. 토스토예프스키의 의 배경이 된 스톨랴르리 골목(Stolyarnyy), 소비에트 연방 시절 정부의 감시를 피해 히피문화가 탄생했던 골목과 고려인이자 러시아 인기 가수 빅토르 최(Viktor Tsoi)가 가수로 데뷔한 골목. 그리고 비틀즈의 동상이 있고, 라는 이름이 붙은 골목도 있다. 러시아의 숨겨진 문화를 골목에서 찾아본다.

  • S01E13 핀란드 1편

    • March 7, 2020

    핀란드의 수도이면서 항구도시인 헬싱키. 16세기 처음 건설된 헬싱키는 19세기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더 1세에 의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그래서 신고전주의 풍 건물들은 흡사 러시아와 유사한 풍경을 연출한다. 하지만 산타클로스의 나라답게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대성당 광장에 새로운 골목인 시장이 들어서는데,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사우나, 역사를 간직한 모자가게(Wahlman), 작은 카페(Café Regatta) 등 핀란드 특유의 정서들이 숨어있는 골목들이 오늘도 사람들은 반긴다

  • S01E14 핀란드 2편

    • March 14, 2020

    핀란드의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피스카스 빌리지(Fiskars village). 핀란드 현대중심의 중심지라 불릴 정도로 창의적 작품들이 생산되는 곳으로 쇠퇴한 공장지대를 발전시킨 곳이다. 다양한 수공업 예술가들이 저마다의 공방을 꾸리고 있는 독특한 느낌과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들을 소개한다. 포르보는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됐고, 그 원형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 작은 도시이다. 15세기 처음 세워진 도시로, 언덕의 성당과 마을을 타고 흐르는 강이 어우러져 한편의 동화 속 그림 같은 느낌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장난감 박물관과 카페를 운영하는 정 많은 주민들의 모습을 작은 골목들과 더불어 소개한다.

  • S01E15 부산 1편

    • March 21, 2020

    한국의 인기 KPOP IDOL인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 제인과 함께 부산의 골목을 누빈다.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만덕동. 그리고 아기자기한 벽화가 아름다운 금사회동동. 세계적인 그룹이 된 BTS의 멤버인 정국과 지민의 고향이기도한 두 마을의 골목길을 거닐며 색깔이 아름다운 레고마을도 방문하고, 도심 속 작은 사랑방 카페에서 즉석으로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여행을 한다.

  • S01E16 부산 2편

    • December 29, 2020

    러시아에서 온 사진작가 아나스타샤 한. 영도와 충무동의 골목을 누비며 골목에 담긴 역사 속의 애환과 추억을 만나본다.

  • S01E17 부산 3편

    • January 5, 2021

    한국거주 19년차인 러시아 사진작가 아나스타샤 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묘지가 있던 터에 만들어진 아미동 비석마을, 곧 있을 재개발로 인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질 매축지마을 그리고 호랑이들이 물을 마시러 다녔다는 호천마을 등을 다니며 앞으로 이어질 역사를 기록한다.

  • S01E18 서울 1편

    • January 12, 2021

    사랑하는 부인을 만나 4년째 한국에서 거주중인 미국인 사진작가 제임스 루신, 조선시대 순라청의 순라들이 순찰을 돌았다고 하는 서순라길을 시작으로 권농동 골목을 거닐다 만난 환전소 할아버지, 궁궐에서 일하는 시녀들이 머물렀다고 하는 가옥에 살고계신 할머니 그리고 봉제 산업의 중심지 창신동에서 재봉공장 사장님을 만나 얘기를 나눈 뒤 일제강점기 당시 채석장이 있었고 한국 전쟁 이후에 사람들이 모여 살게된 창신동 절개지에서 서울의 경관을 즐기고 사진작가 제임스 루신이 좋아하는 이화동의 한 카페에서 서울의 과거를 상상하며 현재의 모습을 바라본다.

  • S01E19 서울 2편

    • January 19, 2021

    미국에서 온 사진작가 제임스 루신, 조선 시대 한양도성 사소문 중 하나인 혜화문에서 여정을 시작하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이자 서울의 천장이라고도 불리는 북정마을을 둘러보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였던 심우장을 방문하며 한국전쟁 직후의 모습에 대하여 상상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이 군수품 공장을 세웠고 지금은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 문래동의 철공소를 둘러보며 변화해가는 골목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 골목 속 작은 상점에서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추스린다. 더위를 추스린 제임스 루신은 각종 시계, 카메라 등이 있는 예지동의 골목에 있는 한 카메라 가게에서 발견한 오래된 카메라를 보며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점차 트렌디하게 변하고 있는 해방촌에 담긴 역사와 추억을 마주한다.

  • S01E20 경주 1편

    • January 26, 2021

    미국 텍사스 출신의 사진작가 노위 아론소. 신라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경주의 고분들을 바라보며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풍경에 놀란다. 그 후 황리단길에서 세련되게 변해가는 거리의 모습 속 골목을 둘러보며 변해가는 골목의 모습에 아쉬워한다. 그리고 서악동으로 간 노위는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을 보며 공동체 생활에 대하여 얘기를 한다.

  • S01E21 경주 2편

    • February 2, 2021

    텍사스에서 온 사진작가 노위 아론소. 경주역에서 2일차 여정을 시작한 그는 대구 3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성동시장의 세월이 만들어낸 특유의 모습과 다양한 형태와 글꼴의 간판들을 보며 즐거워한다. 그 뒤 북성로를 지나가다 들른 정미소에서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미소를 탐방한다. 그 다음 장소인 경주읍성의 경치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오래된 약방에서 약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60년 역사의 흐름과 기록을 보며 감탄한다. 그리고 해국길을 걸으며 경주의 해안가의 골목을 구경하던 노위는 화투를 치는 두 할머니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들이 외로움 속에서도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걸 깨닫는다.

  • S01E22 대구 1편

    • February 9, 2021

    캐나다에서 온 사진작가 제이슨 틸. 천개가 넘게 있다는 대구의 골목중에 칠성동의 골목속 여인숙 구경을 시작으로 대구 3대 전통시장인 칠성시장 속 능금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상인을 만나 그들의 삶과 생활 그리고 시장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듣는다. 그리고 오래된 상가 아파트를 둘러보며 공동체 생활에 대하여 생각하며 상가 아파트의 구조가 만든 또다른 골목을 보며 반가워한다. 그 뒤 인쇄골목에 간 그는 오래된 인쇄기가 만드는 광경과 소리의 조화에 즐거워하고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그로 인하여 다시 활기를 되찾은 방천시장을 둘러본다.

  • S01E23 대구 2편

    • February 16, 2021

    캐나다에서 온 사진작가 제이슨 틸. 1900년대 초 부자들이 모여 살았다는 진 골목에서 여정을 시작하여 진 골목에 있는 대구 최초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자 가장 오래된 양옥 건물인 정소아과의원을 방문하여 그곳에 담긴 역사와 추억에 대해 듣는다. 그 후에 80년대 지역 문인들의 모임장소였던 미도 다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으로 방문한 약전골목에서는 오래된 한약방과 약재상을 방문하여 골목에 담긴 역사와 삶에 대해 듣게 되고 그 후 방문한 교동 전자 거리에서 쇠퇴해가는 거리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 S01E24 목포 1편

    • February 23, 2021

    미국에서 온 사진작가 카메론 체이핀. 목포항의 어부들과 어시장의 상인들의 활기 속에서 여정을 시작하여 어상자 공장에서 어상자를 만드시는 분과 얘기를 나누며 새로운 경험을 한다. 그 뒤 시와 그림이 그려진 시화골목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반세기를 산 어르신을 만나 어촌민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본다. 그리고 출출함을 느낀 카메론은 골목속 작은 전집에서 전을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전국을 돌며 색소폰 연주를 했다는 어르신이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를 듣는다. 그 후에 찾은 온금동에서는 일제시대의 아픔이 담긴 공장과 마을을 둘러보고 과거의 역사를 확인한다.

  • S01E25 목포 2편

    • March 2, 2021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개항돼 일본의 곡물 수탈항으로 이용됐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목포. 근대사의 중심지 목포의 골목에서 굴곡진 역사를 만난다. 1907년에 세워진 옛 목포 일본 영사관에서 시작하는 두번째 목포 골목 여행. 목포의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거닐며 100년 전 목포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골목 안에 숨어있는 오래된 목욕탕과 옛 제일은행 기숙사로 사용됐다는 오래된 집들. 그리고 일본식 가옥을 엿볼 수 있는 구 동아부인상회 목포지점. 전라도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일본으로 보내기 전 창고로 쓰였다는 붉은벽돌창고까지. 목포의 골목 곳곳에는 시대의 아픔이 스며들어있다. 과거 일본인의 거리와 조선인의 거리를 구분하는 경계선이자, 최대 번화가였다는 목포 오거리에서 1947년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잇고 있는 노포 중식당을 방문한다. 조선시대에 왜적을 막기 위해 세운 수군의 진영을 공원의 형태로 복원한 '목포진역사공원'에서 목포 골목 여행을 마무리한다.

  • S01E26 광주 1편

    • March 9, 2021

    우리나라 5대 도시 중 하나인 광주광역시의 숨은 골목을 찾기 위해, 광주에서 15년 동안 살고 있는 독일 기자 안톤 숄츠가 길을 나섰다. 광주 예술의 거리에서 시작한 골목 여행은 예향의 도시답게 골목 곳곳에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개교해 당시 일본인만 다닐 수 있었던 광주중앙초등학교와 한때 학교의 구내 이발소였던 곳까지 예술의 거리를 중시으로 골목을 거닐어본다. 이후 정크아트로 꾸며진 양림동의 펭귄마을과 과거 광주 5대 부자가 살았던 부자동네인 양림동에 남아있는 상류가옥인 이장우가옥, 그리고 양림동에서 자란 후 양림동의 풍경을 작품으로 만드는 한희원 미술관. 그리고 미국 선교사가 지냈던 우일선 선교사 사택을 둘러보며 오랜 전통과 근대사가 느껴지는 광주를 만난다.

  • S01E27 광주 2편

    • March 16, 2021

    대한민국 민주화의 가장 아픈 역사이자, 잊지 말아야 할 5.18민주화운동. 오늘의 광주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사인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의 골목에서 만난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을 양옆으로 둔 5.18민주광장에서 시작한 두 번째 광주 골목 여행. 당시 시위대에 주먹밥과 음료를 나누며 한마음, 한뜻이었던 대인시장에서 과거를 마주한다.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학생들이 군인들을 피해 도망쳤던 금남로의 골목과 당시 현장을 목격한 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리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유네스크 민주인권로인 금남로를 따라 걸으며 전일빌딩245에 도착한다. 당시 헬기사격에 의한 총탄 245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일빌딩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이번 골목 여행의 시작이었던 5.18민주광장의 시계탑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으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 S01E28 대전 1편

    • March 23, 2021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있는 교통의 요지 대전.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써내려간 도시의 이야기를 대전의 골목에서 만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철도관사촌이 남아있는 소제동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한 여정. 한약재 냄새가 가득한 한의약 거리에서 ‘약방앗간’을 방문하고 인쇄 거리에서 우리나라 족보의 대부분을 생산했다는 족보회사를 방문해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대전의 중심에 세워진 화려한 한국철도공사 빌딩, 그 바로 뒤에서 만난 부흥길과 솜길을 마주한다. 역 인근의 유흥가였던 부흥길과 솜을 트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솜길. 그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일 골목을 걸으며 골목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S01E29 대전 2편 + 청주편

    • March 30, 2021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있는 교통의 요지 대전.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써내려간 도시의 이야기를 찾아, 대표적인 달동네 대동을 찾아간다. 대동을 끝으로 교육의 도시 청주를 찾아간 여정. 역사 깊은 청주 향교 인근의 대성동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수암골에서 청주의 숨은 얼굴을 마주한다.

  • S01E30 제주 1편

    • April 6, 2021

    바다로 기억되는 섬 제주, 그곳에서 만난 가장 특별한 골목을 소개한다. 사진작가들에게 꿈같은 공간 함덕, 그곳에서 골목 끝 '마근창'에서 길 잃은 여행자들은 안내하는 집주인을 만나고 고향의 가옥을 보존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온 동시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서 제주의 원도심 삼도이동에서 300년된 옛가옥과 적산가옥의 형태가 남아있는 카페를 방문한다. 끝으로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조천읍에서 첫 여정을 마무리한다.

  • S01E31 제주 2편

    • April 13, 2021

    바다로 기억되는 섬 제주, 그곳에서 만난 가장 특별한 골목 두번 째 이야기.맑은 물로 유명한 조천읍에서 시작해 용천수를 보고 4-5대에 걸쳐 450년을 지켜오고 있은 황씨 종손 가옥을 둘러본다. 이어 모슬포를 방문해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공장 터에서 지난 역사를 돌아본 뒤, 끝으로 조선시대 학자이자 예인이었던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 S01E32 부산편

    • March 26, 2022

    러시아에서 항고의 도시 부산으로 온 사진작가 한 아나스타샤. 시간이 흐르는 곳이자 머무는 곳, 골목에서 부산의 속살을 마주한다.

  • S01E33 군산편

    • April 2, 2022

    미국에서 온 사진작가 존 잭슨. 50년 만에 찾은 군산의 끝없는 골목을 거닐며 군산이 간직한 기억들을 마주한다.

  • S01E34 인천편

    • April 9, 2022

    남아공에서 온 사진작가 크리스 다 칸하.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도시이자 외세의 침탈 속에 성장한 도시 인천의 골목을 거닐며 그 속에 담긴 역사를 마주한다.

  • S01E35 통영편

    • April 16, 2022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온 사진작가 알버트 레티프. 그는 걸음이 이야기가 되고 일상이 풍경이 되는 도시 통영의 골목을 거닐며 다정한 통영주민들과 정을 나눈다.

  • S01E36 울릉도편

    • April 23, 2022

    영국에서 온 사진작가 존 조 바울. 그는 시간을 간직한 섬 울릉도의 골목을 거닐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마주한다.

  • S01E37 싱가포르 1편

    • April 30, 2022

    싱가포르 출신 사진작가 제스퍼. 그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있는 싱가포르의 골목을 거닐며 싱가포르의 역사와 다양한 민족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 S01E38 싱가포르 2편

    • May 7, 2022

    싱가포르 출신 사진작가 YK. 그는 싱가포르의 골목을 거닐며 골목에 담긴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 S01E39 독일 1편

    • October 2, 2022

    독일의 사진작가 알렉산더 괴벨. 자신의 고향인 프라이부르크의 골목을 거닐며 중세시대의 모습이 남아있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 S01E40 독일 2편

    • October 9, 2022

    독일의 젊은 사진 작가 알렉스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의 유명 상점단지인 하케셰 회페부터 수많은 그라피티로 뒤덮인 하우스 슈바르첸베르크, 5개의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는 박물관 섬 등등 다양한 장소를 돌아 다니며 베를린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S01E41 이탈리아 1편

    • October 16, 2022

    유럽 각지를 돌며 사진을 찍는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 피에트로 바로니. 그는 몰의 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의 골목을 거닐며 베네치아가 가진 매력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다.

  • S01E42 이탈리아 2편

    • October 23, 2022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타며 물위의 골목을 보여준 피에트로. 그는 골목을 거닐다 베네치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유리를 만드는 공장에 가서 유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유리로 만든 예술품들까지 보게 된다. 그 후 그는 어둠 속의 베네치아 골목을 거닐게 되는데....

  • S01E43 이탈리아 3편

    • November 6, 2022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친퀘테레에 방문한 피에트로.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골목의 풍경과 친퀘테레 와인의 향을 즐긴다.

  • S01E44 페루 1편

    • November 13, 2022

  • S01E45 페루 2편

    • November 20, 2022

  • S01E46 멕시코 1편

    • December 11, 2022

  • S01E47 멕시코 2편

    • January 8, 2023

  • S01E48 부산편

    • January 15, 2023

    포비든앨리 시즌 1의 첫 주인공이었던 영국의 사진작가 스콧 램지와 함께 부산의 새로운 골목인 해리단길부터 역사를 간직한 당감동의 골목, 그리고 동광동의 40계단까지 다양한 골목을 거닐며 골목이 가진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