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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편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Most epic instgram travel photos'중 모로코 사진작가로 선정된 오사마. 그와 함께 첫 번째 도시인 ’모로코의 푸른 진주‘ 탕헤르(Tangier)로 간다. 성곽 안에 형성된 구도심(Medina)을 걷다보면 모로코 인들의 정과 골목이 주는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엔 이슬람의 위대한 여행가인 이븐바투타(Ibn battuta)의 무덤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 노예들의 음악인 그나와(Gnawa) 연주를 들으며 흑인 노예들의 애환을 느껴보기도 하고,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서 탕헤르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갖는다. 모로코 리프 산맥에 형성된 쉐프샤우엔(chefchouen)은 일명 ‘스머프 도시’라고 불린다. 도시 전체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마치 하늘을 그대로 담은 것처럼 푸른 청량감이 느껴지는 이 도시는, 가는 골목마다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모로코에서 가장 옷짜는 기술이 발달한 쉐프샤우엔에서 장님 기술자를 만나보기도 하고, 고체향수가게에선 알록달록한 색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사진 명소인 쉐프샤우엔, 여행전문 사진작가가 골목 속 숨은 사진 포인트를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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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February 8, 2020
  • Created February 17, 2023 by
    Diego Na
  • Modified February 17, 2023 by
    Diego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