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심장이라 불리는 예술도시 상트페테부르크. 그곳의 골목엔 문화와 예술로 가득 차 있다. 토스토예프스키의 의 배경이 된 스톨랴르리 골목(Stolyarnyy), 소비에트 연방 시절 정부의 감시를 피해 히피문화가 탄생했던 골목과 고려인이자 러시아 인기 가수 빅토르 최(Viktor Tsoi)가 가수로 데뷔한 골목. 그리고 비틀즈의 동상이 있고, 라는 이름이 붙은 골목도 있다. 러시아의 숨겨진 문화를 골목에서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