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나온 천재박사, 성공한 벤처 사업가, 이 모든 건 오수를 지칭하는 말이다. 단, 그에겐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문 대대로 사람의 감정을 보고, 꽃가루로 그들의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 할아버지를 대신해 카페를 봐주기로 한 오수는 커피를 주문한 남자의 감정에 맞는 꽃가루를 처방하고, 흐뭇한 미소로 그들의 테이블을 바라보는데,분명 방금 전까지 사랑한다 외치던 남자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우리, 헤어지자 뭐? 설마 내가 준 꽃가루 때문에? 이건, 말도 안된다!
접촉의 꽃가루가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오수에게 키스한 서유리. 이후 필름이 끊긴 유리는 응급실에 실려가고, 우연히 그곳에서 초등학교 동창 김진우를 만나 반가워한다. 이 와중 유리의 뇌리 속에 불현듯 떠오른 간밤의 기억. 아니, 설마, 내가 그 사람한테 키스를?!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것이라는 그녀의 소원과는 달리, 핸드폰을 찾으러 간 유리는 오수와 단 둘이 엘레베이터에 갇히게 되는데!
때아닌 백허그, 취중키스 이후 자꾸만 얽히는 오수와 유리. 투닥투닥 앙숙 케미 뽐내던 두 사람, 이번엔 '지붕 소동' 현장에서 재회! 그리고 거짓말처럼 이어지는 또 한 번의 우연한 스킨십! 가문의 계승자로 살아가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 때문에 가뜩이나 골머리 아픈 오수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와 버렸다. 우연이 반복되면 인연이 된다더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게 유리에게 호감이 생긴 것! 연애감이라고는 1도 없는 오수에게도 과연 사랑이 올까..??
뭘해도 유리가 엄청 신경쓰이는 오수. 오수→유리 쪽 마음은 확실해진 와중에, 길냥이들 밥을 같이 챙겨주게 된 두 사람.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는 오수를 보며 유리→오수 쪽 마음도 열리기 시작하는데.. 오수와 유리가 점점 가까워져 가는 가운데 이들의 썸로맨스 변수 등장!! 유리를 짝사랑하는 남사친 진우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서로의 마음은 커녕 자신들의 마음도 잘 모르는 오수&유리의 썸로맨스는 어디로??
취중키스 값 매기기 사건 이후 서로가 더 신경쓰이는 오수&유리. 이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이 와중에 유리의 훈훈한 남사친 진우의 깜짝 고백! "네가 내 첫사랑이었다." 한편 오수는 유리와 진우가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부글부글 질투가 끓어오르는데.. 본격 삼각관계의 시작! 그리고 불꽃 질투의 향연! 과연 이 뜨거운 '삼각 썸로맨스'의 행방은??
"혹시 나한테 관심 있어요?" "아니요, 관심 없어요. 그쪽한테." 유리의 돌직구 질문에 단호박 대답을 던진 오수. 으이구 이게 웬 쪽(?)이람! 오수를 피해다니려는 유리의 눈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마주치는 두 사람! 이제 티격태격에서 벗어나 썸 좀 타보나 했더니, 유리를 향해 무섭게 직진하는 진우가 또 변수! 과연 유리의 마음은 오수? 진우? 누구에게로 향할까..??
"우리 사귀자" 진우의 돌직구 고백에 당황한 유리! 진우에게로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았던 그 순간, 병원에 있던 엄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유리. 세상이 무너진 듯 펑펑 우는 유리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오수. 유리 엄마의 병원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 오수와 유리. 그리고 이어지는 유리의 고백. 계속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 이번엔 썸로맨스 성공적??
엄마 수술 때문에 힘든 유리 곁을 알게 모르게 지키는 오수. 진우 역시 유리에게 조금씩 다가가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자 않고. 그 사이 조금씩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오수&유리. 유리 주변을 맴돌던 수상한 검은 모자 사나이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는 두 사람. 그리고 이어지는 오수의 깜짝 고백! 드디어 썸에서 연인으로?!
엄마 수술 때문에 힘든 유리 곁을 알게 모르게 지키는 오수. 진우 역시 유리에게 조금씩 다가가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고. 그 사이 조금씩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오수와 유리. 유리 주변을 맴돌던 수상한 검은 모자 사나이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는 두 사람. 그리고 이어지는 오수의 깜짝 고백! 드디어 썸에서 연인으로?!
"나 서유리 씨 좋아할게요. 너 좋아한다고." 오수의 기습 고백! 그리고 이어지는 진우의 두 번째 고백! "내 마음 받아줘. 하루라도 빨리". 때아닌 '쌍고백(?)'에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유리. 바로 그때! 유리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그 사건은? 그리고 유리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썸인지 쌈인지 늘 아리까리 했던 오수&유리, 드디어 본격 연애 시작! 이들이 이렇게까지 닭살스러울 수 있는 사람들이었나! 싶을 정도로 '간질간질' '설렘설렘'한 연애의 정석을 보여주는 오수&유리. "너무 행복해서 두려워요. 어렸을 때부터 좋은 일이 생기면 꼭 나쁜 일이.." 모든 게 행복해서 오히려 무섭다는 유리의 말이 틀리지 않았던 걸까. 갑자기 유리에게 닥친 사건사고! 과연 오수&유리의 연애는 무사할 수 있을까?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유리. 그 옆을 지키는 오수와 진우. 응급실에서 불붙은 요상한 삼각관계! 진우 때문에 질투심 활활인 오수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유리. 그 덕에 두 사람 사이에는 달달한 기류가 이어지고.. 간만에 연애 포텐 제대로 터지나 했더니 이게 웬일?! 오수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과연 오수&유리의 로맨스는 어디로..?
유리에게 계속 사고가 생기자 모든 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 오수는 결국 유리에게 모진 말을 하고 만다. 갑자기 변해버린 오수를 이해할 수 없는 유리는 그저 속이 상하고. 힘들어하는 유리 곁을 지키며 그녀를 챙겨주는 진우 역시 속이 말이 아닌데. 과연 오수와 유리의 로맨스는 이대로 끝나는 걸까?
오수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가문의 나무'를 보게 된 유리, 오수가 왜 갑자기 이별 선언을 했는지 그간의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되는데..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두 사람은 억지로 마음 정리를 하려 하지만 쉽지 않고. 바로 그때! 오수와 유리의 미래를 바꿔줄 의문의 택배가 배달되는데! 택배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오수, 과연 이들의 미래는 해피엔딩? 새드엔딩??
검은 꽃가루가 담긴 커피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오수. 한참을 깨어날 기미도 없이 죽은 듯 누워있는 오수가 걱정인 할아버지와 가나. 하지만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오수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것 뿐. 한편, 오수가 독일로 떠난 줄로만 아는 유리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는데.. 이렇게 오수&유리의 썸로맨스는 새드엔딩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