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귀자" 진우의 돌직구 고백에 당황한 유리! 진우에게로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았던 그 순간, 병원에 있던 엄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유리. 세상이 무너진 듯 펑펑 우는 유리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오수. 유리 엄마의 병원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 오수와 유리. 그리고 이어지는 유리의 고백. 계속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 이번엔 썸로맨스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