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병원에 다녀 온 리환을 꼭 안아주는 행아. 하얀 눈송이와 함께 뜨거운 포옹이 이어지고.. "믿어줄 수 있어?" 지훈은 태희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말없이 있던 태희가 드디어 입을 여는데.. "잘 지내셨어요?" 맞선남(알렉스)과 두번째 데이트에 나선 이슬, 우연히 리환과 재회한다. 닌자의 CBM 마지막 라디오 방송, 펑크난 게스트 자리에 우연히 놀러 온 세영모가 생방송 일일게스트로 등장하고 준수를 향한 흑심과 방송사고용 언변에 일동 혼비백산이 되는데! 한편, 선영의 행방불명 소식에 하던 일을 놓고 달려 온 라디오국, 시크릿가든의 모든 사람들. 우리들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