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이, 네 키가 이렇게 컸던가?” 리환이 다르게 보이는 행아. 리환은 호시탐탐 키스의 기회를 노린다.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 석준은 돌아올 행아를 위해 시간을 비워두고, 맞선 자리를 뛰쳐나온 이슬은 리환에게 향한다. 한편, 이슬모를 만나러 가던 중 길을 잃고 패닉에 빠진 선영. 선영의 SOS 메시지를 받고 달려온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