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친분으로 남매처럼 자란 리환과 행아. 어느 날, ‘행복한 아이’라는 학생의 사연이 교내에 방송된다. “2학년 4반 박리환, 나는 니가 너무 좋아. 내 마음을 받아줘.” 행아는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질 않고, 설상가상으로 리환에게 행아의 험담이 담긴 러브레터를 준 여학생에게 행운의 편지 테러가 발생하는데! 진짜 ‘행운의 아이’, 행운의 편지 테러범은 누구일까? 행아는 리환이를 좋아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