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환은 자신이 선영에게 더 잘 하겠다며 친구로 돌아가자는 행아를 붙잡는다. 이슬은 행아에게 선영과 리환을 위해 떠나라고 하고, 아파하는 행아를 두고 볼 수 없는 석준은 리환의 한의원을 찾아간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으로 증상이 악화된 선영은 리환을 알아보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