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남자로 행아에게 다가서는 리환. 행아는 두려우면서도 자신의 삶 곳곳에 리환이 녹아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한편, 리환의 변화를 눈치 챈 이슬은 서투른 고백을 하게 되고... 행아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리환, 행아의 집을 찾아온 석준. 과연 행아는 누구 앞에 서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