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준(이종혁)을 계기로 리환(이동욱)은 행아(정려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친구가 아님을 깨닫는다. 리환을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한의원을 찾은 이슬(박희본), 본의 아니게 꾀병을 부리게 되고... 잃어버린 행아의 폰을 찾으러 경찰서로 향한 석준, 리환, 행아. 뜻하지 않게 석준과 맞닥뜨린 행아는 리환에게 도움을 청하고, 리환은 보란 듯이 행아에게 키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