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병원 중증외상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에이스 강혁이 부임한다. 임명식이 열리기도 전, 칼에 찔린 환자의 수술방에 뛰어드는 강혁. 수술이 끝나자마자 등산로 실족 사고 수습에 나선다.
한시가 급한 구조 작전에 나선 강혁과 재원. 이송 중인 헬기 안에서 환자의 생사가 걸린 응급 수술을 감행한다. 이내 재원을 점찍은 강혁은 재원의 담당 교수 한유림과 마찰을 빚는다.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위급한 환자들이 실려 온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민감한 장기 이식 수술을 단행하는 강혁과 재원. 그사이 내부의 거센 반발이 그들에게 밀어닥친다.
불꽃 튀는 예산 회의 도중 환자를 구하러 달려가는 강혁. 유림과 재원에게 소중한 사람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다. 한편, 강혁의 과거를 둘러싸고 어디선가 흉흉한 소문이 들려온다.
병원 내부에서 적의가 쏟아지고 음모가 판을 친다. 그런 상황에서도 오직 환자를 살리는 일에 온 힘을 쏟는 강혁. 장미는 힘든 하루를 보낸 재원을 위로하며 기운을 북돋우려 한다.
강혁이 의료 과실 혐의로 궁지에 몰린다. 위급한 환자를 살리고 자신의 명예도 지켜야 하는 이중의 위기. 그의 실력이 필요한 긴급 의료 사태가 발생하자 강혁은 팀을 짜서 남수단으로 떠난다.
파병군 대위를 살리기 위해 교전 상황에 투입된 강혁과 팀원들. 빗발치는 총탄을 뚫고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위기를 마주하고, 이번엔 강혁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