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서준영)는 수정(엄현경)의 예의 없는 태도에 과감히 손절을 결심하고, 징계위원회 소식에 좌절한 수정은 만취 상태로 길바닥에 널브러지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의주! 차마 지나치지 못한다. 한편, 억울함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수정에게 의문의 메시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눈 앞에서 두혁(이서한)의 사고를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 수정(엄현경)! 의주(서준영)는 사고의 원인으로 자신을 탓하는 수정이 괜히 안쓰럽기만 하다. 한편, 두혁의 사고로 인해 우진(권화운)과 수정의 관계가 다시 한번 회자되기 시작하고, 우진 또한 괴로움에 휩싸이는데...
수정(엄현경)은 해고 사실에 충격을 받고 회사 앞에서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의주(서준영)는 그런 수정을 위로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한편, 우진(권화운) 또한 김비서를 통해 수정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이로 인해 장원(박철민)이 수정의 해고 사실을 알게 되는데...
혜라(임주은)는 수정(엄현경)을 감싸고 도는 우진(권화운)에게 수정이 위험에 처할 지도 모른다며 경고하고, 혜라의 경고에 우진의 마음은 심란해진다. 한편, 영애(양정아)를 마주친 우진은 엉겁결에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의주(권화운)는 크게 분노하는데...
의주(서준영)는 재림(김용림)이 찾던 이영애(양정아)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정(엄현경)은 우진(권화운), 하민(김태연)과 함께 한강으로 나들이를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수정은 우진으로부터 혜라(임주은)의 개명 전 이름이 나라라는 걸 듣게 되는데.
수정(엄현경)은 선화 갤러리를 찾아가 제인(최수린)이 그린 소공녀 그림이 거래되었던 과거 기록을 찾고자 한다. 수정을 향한 우진(권화운)의 마음을 눈치챈 혜라(임주은)는 수정과 우진 사이를 더욱 방해하려고 한다. 한편, 명철(공정환)은 의주(서준영)로부터 이영애(양정아)의 행방을 알아내려 한다.
의주(서준영)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수정(엄현경)은 그런 의주 곁을 지키고 재림(김용림)은 자신의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 인사들을 초대하고 우진(권화운)의 재혼 상대를 찾고자 한다. 한편 영애(양정아)는 의주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티 음식 준비를 도와주러 마성가 저택으로 향하는데.
혜라(임주은)가 우진(권화운)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화(이승연)는 혜라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30년전 화재 사고의 기억을 떠올린 수정(엄현경)은 한양(지수원)의 집으로 찾아가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한편, 우진은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하고 이 모습을 혜라가 목격한다.
우진(권화운)과 수정(엄현경)의 사이가 점차 가까워짐에 혜라(임주은)는 불안감을 느끼고 경화(이승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어렸을 때 기억을 되찾은 수정은 의주(서준영)와 함께 30년 전 자신이 살던 집을 찾고자 하고. 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의주는 수정에게로 달려가는데.
수정(엄현경)을 반대하는 재림(김용림)과 경화(이승연)와 계속 갈등을 빚는 우진(권화운). 의주(서준영)는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한 결심을 내려놓는다. 한편, 혜라(임주은)의 꿍꿍이를 알아차린 경화는 필리핀으로 혜라를 발령을 내고. 혜라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면 한양(지수원)이 그림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수정에게 말하겠다 협박하는데.
엄마 영애(양정아)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의주(서준영)는 영애와 함께 이사를 가려하고. 영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철(공정환)은 몰래 우진(권화운)과 의주(서준영)의 유전자 검사를 한다. 한편, 경화(이승연)는 영애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다오소 게스트하우스로 향하는데.
혜라(임주은)는 경화(이승연)의 치명적인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명철(공정환)과 경화 사이의 관계를 파헤치고 경화는 장명철이 자신 몰래 우진(권화운)과 의주(서준영)의 유전자 검사를 했음을 듣게 되고. 한편, 수정(엄현경)은 자신이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이유가 경화가 손써놓았기 때문임을 알게 되는데.
재림(김용림)은 의주(서준영)에게 자신의 손자 대접을 해주고 싶다 하나 의주는 이러한 제안에 선뜻 응하지 않는다. 혜라(임주은)는 경화(이승연)와 명철(공정환)의 관계를 더욱이 의심하기 시작하고. 장원(박철민)은 수정(엄현경)을 위해 한양(지수원)집에 찾아가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데.
유언장 공개와 함께 의주(서준영)와 영애(양정아)는 유언에 따라 성필이 남긴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수정(엄현경)은 혜라(임주은)의 집에 찾아가 혜라와 한양(지수원)의 죄를 반드시 밝히고 말겠다고 당당히 말하고. 한편, 우진(권화운)은 새로운 마성가의 핏줄로 등장한 의주의 존재에 불안감을 느끼는데.
필리핀 발령이 취소된 혜라(임주은)는 수정(엄현경), 의주(서준영)와 함께 용수정쇼를 기획하게 된다. 그러던 중,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수정과 의주에 대한 루머 글이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한편, 경화(이승연)가 자신 몰래 자금을 빼돌렸다는 것을 알게 된 명철(공정환)은 경화를 찾아가 그 진실을 따져묻는데.
수정(엄현경)은 당장 결혼할 수 없다며 우진(권화운)의 청혼을 거절하고, 혜라(임주은)는 명철(공정환)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진실에 괴로워하고 한양(지수원)은 혜라에게 장원(박철민)과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한편, 수정과 의주(서준영)는 함께 윤슬전통음료 업체와의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는데.
의주(서준영)와 수정(엄현경)이 가까이 있던 모습을 보고 질투하던 우진(권화운)은 영애(양정아)를 데리고 마성가로 향하고, 의주는 수정에게 그동안 주지 못했던 선물을 건네고자 한다. 한편, 홈쇼핑 방송 당일 윤슬전통음료 대표는 과거 삼림욕장 사고 당시, 수정의 친부 문요섭(남성진)이 대표로 있던 건설사가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말하며 방송을 하지 않겠다 선언하는데.
윤슬 음료와의 거래가 무산된 가운데, 수정(엄현경)은 금한양(지수원)이 부모님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한편 우진(권화운)은 경화(이승연)에게 수정과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말하고. 경화는 기자들 앞에서 놀라운 사실을 밝히고자 하는데.
우진(권화운)은 갑작스러운 약혼 발표에 분노하고, 명철(공정환)은 혜라(임주은)를 도와주기 위해 우진은 함정에 빠뜨리고자 하는 계획을 세운다. 의주(서준영)는 수정을 구하고자 재림(김용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재림은 그 조건으로 의주에게 거절할 수 없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마성가로 들어오라는 재림(김용림)의 제안을 받아들인 의주(서준영)는 영애(양정아)와 함께 다오소 게스트하우스를 나오게 된다. 의주는 재림의 지시에 따라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되고 우진(권화운)과 함께 MS홈쇼핑을 이끌게 되고, 우진은 앞으로 있을 수정(엄현경)과의 미래를 고민하며 괴로워한다.
우진(권화운)과의 약혼식을 앞둔 혜라(임주은)는 마성가에 찾아와 선물 공세를 펼쳐보지만 재림(김용림)은 그런 혜라를 영 못마땅하게 여긴다. 의주(서준영)는 연락이 안되는 수정(엄현경)의 행방을 찾고자 하고, 의식을 되찾은 장원(박철민)은 사건을 해결하고자 마성그룹으로 향하는데.
우진(권화운)은 자신이 장원(박철민)을 밀쳤다는 것에 크게 괴로워하고 경화(이승연)는 장원에게서 빼앗은 팔찌를 혜라(임주은)에게 다시 건네준다. 수정(엄현경)은 장원이 마성그룹까지 향한 이유를 파헤치고자 하고, 영애(양정아)는 드디어 입을 열어 수정에게 진실을 말해주는데.
수정(엄현경)은 별장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이유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경화(이승연)는 우진(권화운)과 혜라(임주은)의 혼사 문제를 중단시키려는 재림(김용림)에게 과거의 일을 가지고 협박을 하고. 수정은 미연(이화정)에게로부터 장원(박철민)이 죽던 날, 장원과 우진이 함께 있었다는 걸 목격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부자 고모 캘리정(박현숙)과 함께 마성가 사(이승연)람들 앞에 수정(엄현경)이 나타난 가운데, 의주(서준영)는 달라진 수정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한다. 경화는 어떻게든 캘리와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혜라(임주은)를 부르고, 혜라는 어떻게든 경화의 눈 밖에 나지 않도록 전전긍긍하는데.
우진(권화운)과 수정(엄현경)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가 치민 혜라(임주은)는 수정의 속셈이 뭔지 궁금해 한다. 한양(지수원)은 천만(박동빈)의 협박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달라진 수정의 모습에 적응하기 힘든 의주(서준영)는 수정을 찾아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는다.
혜라(임주은)와 명철(공정환)의 사이를 의심하는 수정(엄현경)과 의주(서준영). 경화(이승연)는 마성 문화재단 섭립 건 때문에 수정을 부르고, 한양(지수원)은 무작정 우진(권화운) 사무실로 찾아간다. 한편 명철(공정환)은 자신이 꾸민 일이 잘 진행되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
정신을 잃은 의주(서준영)가 병원에 실려간 가운데 우진(권화운)은 수정(엄현경)과 의주 사이를 의심한다. 수정은 미연(이화정), 진수(이수용)와 함께 진실을 알아내려 하고. 가만히 당할 수 없는 혜라(임주은)는 몰래 경화(이승연)의 방에 들어가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는데.
혼전계약서를 찾는데 실패한 혜라(임주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명철(공정환)과 궁리한다. 의주(서준영)가 깨어나지 못할까봐 불안해진 수정(엄현경)은 의주의 병실을 찾아가고, 돌아온 재림(김용림)은 의주의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수정과 캘리(박현숙)가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는데.
혜라(임주은)와 부녀사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명철(공정환)과 혜라는 곧바로 쫓겨나고, 한양(지수원)은 어떻게든 살기 위해 마성가를 찾아가 하소연한다. 통쾌한 캘리(박현숙)는 박장대소 하고, 우진(권화운)은 이러한 과정 중에 수정이 관련되었다 여기고 수정(엄현경)을 찾아가는데.
CCTV 영상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 수정(엄현경)은 명철(공정환)이 한양(지수원)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 경화(이승연)는 혜라(임주은)를 계속 눈엣가시로 여기고, 우진(권화운)의 전처 지우의 봉안당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데.
재림(김용림)의 소식을 들은 우진(권화운)이 급하게 병원으로 오고, 경화(이승연)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일을 착착 진행해나간다. 수정(엄현경)과 의주(서준영)는 진실을 파헤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무언가를 보게 된 혜라(임주은)는 화가 나 하민(김태연)과 실랑이를 하게 되는데.
혜라(임주은)는 우진(권화운)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이를 신경쓰고. 혜라는 우진을 들어오게 하기 위한 방법에 하민(김태연)이까지 끌어들이고자 하고, 이를 알게 된 수정(엄현경)은 혜라를 영 못마땅하게 여긴다. 한편, 경화(이승연)는 마성가에서 의주(서준영)를 나가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캘리정(박현숙)이 실종되었다는 게 알려지자 BB코스메틱은 마성그룹과의 계약을 해지하겠다 나선다. 경화(이승연)가 캘리의 행방을 알고 있다 확신한 수정(엄현경)은 캘리를 어떻게든 찾고자 하고. 한편, 우진(권화운)은 주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차기 회장이 되겠다 발표하고자 한다.
명철(공정환)은 우진(권화운)이 경화(이승연)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경화에게 전해주고 이에 경화는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의주(서준영)는 앞으로의 복수 계획에 대해 자신과 선뜻 공유하지 않는 수정(엄현경)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경화의 금고를 몰래 살피던 우진은 경화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
의주(서준영)는 캘리(박현숙)가 갇혀있던 정신병원으로 찾아가 캘리를 만나게 되고 이를 수정(엄현경)에게 전해준다. 혜라(임주은)는 경화(이승연)와 명철(공정환)의 결혼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우진(권화운)이 경화에게 큰 고초를 겪었다 여긴 영애(양정아)는 분노하며 마성가를 찾아가는데.
혜라(임주은)는 명철(공정환)의 USB를 찾아 이를 계기로 우진(권화운)과 다시 합치려고 하고, 한양(지수원)은 마성가에 들어가 도우미로 일하면서 혜라의 일을 돕고자 한다. 한편, 수정(엄현경)은 경화(이승연)를 칠 만한 결정적 증거를 얻기 위해 캘리(박현숙)를 만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