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엄현경)을 반대하는 재림(김용림)과 경화(이승연)와 계속 갈등을 빚는 우진(권화운). 의주(서준영)는 수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한 결심을 내려놓는다. 한편, 혜라(임주은)의 꿍꿍이를 알아차린 경화는 필리핀으로 혜라를 발령을 내고. 혜라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면 한양(지수원)이 그림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수정에게 말하겠다 협박하는데.
Filipinas, quero dizer. Por que estou indo para l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