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산업문화도시 구미의 여행메이트로 김창옥을 초대했다. 평소 김창옥의 명강의를 애청하며 팬심을 쌓아온 고두심의 특별 요청으로 이뤄진 두 사람의 첫 만남. "최근에 이렇게 설렌 적이 없었다"며 고두심을 보고 얼굴까지 붉힌 김창옥은 "선생님의 세계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애X차승원X김우빈X강하늘 미친 인맥 총출동! 한지민 눈물까지 흘린 이유는?
고두심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해녀 역할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한지민을 경주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경주 바다의 비경이 펼쳐지는 주상절리에서 한지민을 만난 고두심은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쁜 후배"라며 여행 시작부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로, 배우가 아닌 ‘사람 고두심’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고향 제주도. 같은 제주 출신으로 [고두심이 좋아서] 구미 여행에서 처음 만나 남매 이상의 케미를 보여준 국가대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여행메이트로 초대해 여정을 함께했다.
소통전문가 김창옥과의 전남 담양 여행기가 그려질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7080 시절이 그대로 재현된 추억의 골목을 방문한다. 김창옥과 함께 교복까지 맞춰입은 고두심은 그 시절 자취방과 초등학교 교실 등을 둘러보며 잔잔한 옛추억에 잠겼지만 고고장을 만나자 숨겨둔 흥을 참지 못했다.
'고두심이 좋아서'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의 고향 제주로 생애 첫 모자 여행을 다녀온 바 있는 김정환.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모자(母子) 관계로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는 고두심의 아들이자 배우 후배다. 이번 여행은 엄마 고두심을 위해 아들 김정환이 모든 걸 준비한 가을 여행 콘셉트로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알려진 전라남도 여수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