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만 들어갈 수 있다는 입시 명문 사립고 수신고등학교. 1년 중 유일 한 휴식기간, 8일간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모두들 들떠 학교를 떠나지만 발 신자를 알 수 없는 의문의 편지를 받고 7명의 학생들이 남는다. 한편 교통사 고를 당한 정신과 의사 김요한은 수신고를 발견하고 도움을 청한다. 수십년만 의 엄청난 폭설로 학교는 외부와 완전히 고립되고 아이들은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데...
징계방에 갇힌 강미르는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소용이 없다.CCTV 화면에서 박무열과 이재규는 강미르를 찾아낸다. 사라진 선생님을 찾던 아이들은 선생님의 방에 들어가 그도 편지를 받았다는 상황을 발견한다. 한편 강미르를 꺼낸 아이들은 어젯밤 윤종일 선생님이 보던 학생기록부 속 학생이 김진수인 것을 발견하는데...
정체를 드러낸 연쇄살인마 김요한. 총을 들고 협박하는 그를 보며 아이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빠진다. 윤수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김요한은 두명씩 짝을 이뤄 한명은 남고 한명은 윤수를 찾아오게 시킨다. 만일 다른 한명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남아 있는 아이들은 희생자가 될 것이라며 위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