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의 죽음에 아이들은 견딜 수 없는 두려움에 떤다. 남자는 다음 상담 상대로 조영재를 지목하고 양호실로 데려간다. 한편 이재규와 박무열은 식당에 붙여놓은 강미르의 반창고를 발견하고 그가 돌아온 것을 알고 희망을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