莫大な借金を1年で返すため、資金繰りに頭を悩ませるボンサム。 そこへ平康のファン客主が雪花紙(ソルファジ)を元山まで運ぶ商団を募るとの知らせが届き、ボンサムが名乗りを挙げる。 平康と元山の間にあるプンドゥン峠には凶暴な山賊が住み着き、商人にとっては死の道と恐れられていたが、ソクチュはわざと道を寸断させて大金を稼いでいたのだった。
봉삼은 평강지물객주에서 설화지를 운반할 짐꾼 상단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강으로 향한다. 몇 년 째 평강 설화지에 눈독 들이고 있던 신석주는 길소개를 불러 봉삼을 막으라 지시하고, 길소개는 이번 기회에 신석주의 눈에 들겠다는 각오로 평강으로 향하는데. 봉삼은 황객주에게서 아버지 천오수에 대해 듣게 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