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봉건사회의 붕괴와 함께 양반만이 입신양명을 꿈꾸던 시대에서 벗어나, ‘그 누구든 꿈을 꿀 수 있는 시대’였다. 남대문, 동대문에 새로운 시장과 수십 개의 점포들이 생겨났고, 일개 보부상이었던 천봉삼이 갖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었다. 이때는 자유시장경제를 토대로 무엇보다 입지전적인 성공의 기회가 살아있는 가능성의 시대였다. 지금 2015년. ‘돈’이 신이 된 시대! 거리에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가게가 문을 열고, 또 문을 닫는다. 서민들의 富에 대한 동경과 쓰나미급 박탈감은 마치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 재벌들의 탐욕은 도를 지나쳤고, 부의 사회 환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부는 편중되었고, 서민들의 상실감은 커져갔다. 해서 이 시대의 화두인 ‘돈’의 가치와 의미를 천봉삼을 통해 보여주려 한다. 첫째, 돈을 벌려면 ‘먼저 돈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보면 잡을 줄 알아야 하고, 잡으면 갖고 놀 줄 알아야 한다.’는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고 둘째, 정경유착을 통한 독점 재벌이 어떻게 탄생하며, 7백만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천봉삼이라는 인물에게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고 셋째, 하늘이 이 시대에 부자를 내는 까닭이 무엇인지?를 천봉삼을 통해 그려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마치 과거의 신분제도처럼 부가 되물림 되고, 가난이 되물림 되는 자본주의의 병폐 때문에, ‘자신에게는 미래가 없다. 꿈조차 꿀 수 없다.’ 스스로를 포기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과 붕괴된 중산층, 너무 일찍 밀려나버린 가장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 “자! 우리보다 더 한 천봉삼도 꿈꾸었고, 그 꿈을 이뤄냈다!!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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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s | 0 | ||
Season 1 | September 2015 | February 2016 | 41 |
Unassigned Episodes | 0 |
Season | From | To | Episo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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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ssigned Episodes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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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 0 | ||
Unassigned Episodes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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