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는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경찰서로 칸조를 찾아오지만 코토코가 숨겨 둔 녹음기를 보고 돌아가 버린다. 칸조는 코토코에게 잘못을 묻지만, 되려 칸조에게 형사과에서 나가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칸조는 이참에 형사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미와는 카시와기를 만난다는 핑계로 집을 나와서는 료를 만난다. 카시와기는 미와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에게 료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은 미와는 카시와기를 총으로 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