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조는 유키를 체포하지 않는 대신 그녀에게서 다시는 유코에게 해코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유키와 유코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유코가 료와 자신의 화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유키는 유코가 자리를 비운 사이 끓는 냄비를 자신의 손에 쏟아 붓는다. 미와는 료에 대한 마음을 접은 척 하며 아버지 그리고 카시와기와 함께 사격장에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