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조는 여대생 살인사건의 배후에 료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야시타 유키와 료가 함께 다니는 것을 보고 칸조는 유키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한편 미와는 부모님의 반대로 료와 만날 수 없게 되어 유코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결국 그녀에게는 아예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다. 유키는 료와 유코의 다정해 보이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급기야 그녀를 칼로 찌르는 것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유코 대신 칸조가 그 칼에 찔려 부상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