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는 과장으로 승진 시켜주겠다는 승준의 말에 들떠도 너~무 들뜬 나머지 고마운 마음을 담은 지극 정성 도시락까지 준비해 출근을 한다. 마침 출근길에 만난 승준은 영애씨를 위한 ‘중대 발표’가 있을 거라! 호언하고 영애의 기대감과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라서는 그때! 이게 웬일! 승준이 말했던 ‘중대 발표’의 실체는 직원을 위한 ‘사원복지공간’을 만들겠다는 뜬금포로 밝혀지고 영애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란이 친 사고 뒷수습에~ 거래처 알바 대타에~ 승준은 영애를 부려먹기 시작하고 낙원사 들어온 이후 계속 이용만 당했다고 느낀 영애, 승준에게 내가 우습냐! 왜 공수표 날렸냐!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그런데, 이런 영애가 갑자기 승준을 백허그 하며 사랑고백을 했다? 과연 승준을 향한 영애의 고백 그 전말은? 그리고 기웅이 영애와의 사내연애 아닌 보통연애를 하기위해 선택한 방법은? 한편, 월차 내더니 반나절 만에 회사에 나타난 미란의 사연과 지순보다 한 발 늦은 충성으로 사장에게 두 발 멀어지는 서현, 예뻐지고 싶은 욕망에 성형외과를 찾아간 어머니와 영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