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등 떠밀려 선 보러 나간 영애는 대기업 과장인 ‘정준하’를 만나지만 식탐 심해~ 잘난척 심해~ 어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 다음날, 준하를 마다한 영애를 기다리는 건 일 떠넘기고, 책임 떠넘기는 상사 미란에 애아빠가 아니라는 거짓말이 들통날까 전전긍긍한 지순! 영애는 쏟아지는 낙원사의 도 넘는 스트레스 공격에 이참에 결혼해서 낙원사를 그만 둘까 하는 야무진 꿈을 꾸게되고 맞선남 준하에게 에프터 신청을 하게 되는데~! 과연 영애는 노처녀 탈출 그리고 낙원사 탈출에 성공할 것인가? 그리고 그런 영애를 위로해주려는 승준의 영애만을 위한 깜짝선물은? 한편, 회사를 박차고 나간 영애를 걱정하는 기웅과 미란과 선아가 옥상에서 댄스 배틀 한 사연 경우 없는 손님 규박 때문에 외식을 망치는 영애네 가족들까지!!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 일탈을 꿈꾸는 평범한 노처녀의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