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과 사겼다가 아니 사귄줄 알았다가 차인 영애! 다음날, 실연의 상처로 회사까지 결근하고 슬픔에 빠져 술독에 빠져 있던 영애는 지순 어머니의 부고를 전해 듣게 된다! 어머니와 생이별한 지순의 슬픔 앞에 자신의 이별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애써 담담하게 마음을 추스르던 영애 그런 그녀 앞에, 동건이 등장하는데... 영애, 과연 끝까지 담담할 수 있을까? 한편, 상처받은 영애 때문에 마음 쓰이는 산호 모친상 당한 지순의 얼굴에 주먹질 한 형관 의리냐 실리냐 갈등하는 서현까지... 상처 난 데 새 살은 커녕 굳은살만 늘어가는 상처투성이 인생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