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의 생일로 넘어가는 자정! 동건은 영애에게 “우리 사귀자” 제안을 하고 영애는 지가 뭐라고... 남친 있는 생일을 맞게 된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생일날, 남친 동건과 설레는 데이트를 하게된 영애! 그런데.. 동건은 사귀잔 고백보다 더 충격적인 고백을 하게 되는데... 한편, 동건과 사귀는 영애를 보는 씁쓸한 눈빛의 산호 회사 독립에 성공했지만, 부하직원들에게 배신당한 형관 지 멋대로 ‘나영’이라 출생신고 해버린 소라까지... 귀 빠지고 사랑에 빠지고 우울에 빠진 영애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