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원준의 여친으로 살아가기 참~ 힘들다! 영애, 원준에게 어울릴법한 훌륭한(?) 여성이 되...기까진 못하겠지만 그나마 동안으로라도 보이고 싶은 마음에 눈썹 문신을 하게 되는데... 어머나! 짱구 눈썹이 돼 버렸다! 이런 흉측한 몰골을 아무에게, 특히 원준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영애는 하루 종일 집 안에서 틀어박혀 있으려 했지만, 할 말 있다며 번화가로 영애를 불러내는 정원! 집으로 찾아 온 지원! 그리고 데이트하자고 조르는 원준까지! 작전명 : 내 눈썹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라! 사랑하는 이에게 차마 짱구눈썹을 보일 수 없는 영애의 스팩타클한 대 서사시(?)가 시작된다! 한편, 장인의 부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노트북을 구입한 혁규! 하지만 택배 상자에 든 건 노트북이 아니라, 퐝당한 물건인데... 노트북 언제오냐고 보체는 장인! 사기 당했다며 구박하는 아내! 혁규 정말,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