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갈비집의 지역광고에 단체로 출연하게 된 ‘아름다운 사람들.’ 하루 종일 갈비 뜯으랴, 카메라 앞에서 웃으랴, 녹초가 됐는데... 얄미운 대머리 사장, 지친 직원들에게 야근까지 시키네? 쥐꼬리만 한 월급에, 인색하기 그지없는 보너스에, 심지어 주 6일 근무까지 하는 직장을 군말 없이 다녀줬건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제대로 뿔난 ‘아름다운 사람들!’ 으쌰으쌰하야 연봉 텐% 인상을 향한 쿠데타를 선언하는데~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계략과 배신, 그리고 몹쓸 수작까지! 과연, 임금 협상의 결과는? 한편, 부부싸움 끝에 방에서 쫓겨난 혁규! 절대 영채와 화해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끓어오르는 욕정(?)에 무릎을 꿇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는데... 혁규는 늑대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