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에선 중추절을 맞아 황족이 모인 연회가 열리고 주령을 하자는 황제의 말에 소정권은 불안함을 느낀다. 술래로 걸린 송 귀인은 민간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고 노래의 숨은 의미를 아는 황제는 불같이 화를 낸다. 소정권은 자신이 그 노래를 민간에 퍼트렸다 하고 소정권의 말에 황제는 큰 충격을 받고 매를 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