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은 가렴주구를 일삼은 조옹을 탄핵하고 황제는 국고가 텅 비었다는 사실에 노발대발한다. 조 귀비가 죄를 빌고 재산 헌납을 약조하는 한편 고육계까지 쓰자 황제는 마음이 약해진다. 육영은 육문석을 경성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육문석을 제왕의 측비로 들이라는 어명이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