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회사에서 잘렸어요? 결국 좌천 사실을 아내에게 들킨 정복동!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내쳐진 복동은 외롭기만 하고.. 복동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석구는 정상적인 마트 운영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복동과 석구의 기상천외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권영구는 박 과장과 함께 스케일이 다른 계략을 펼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