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는 밋밋한 공이 없어지고 공 하나하나에 온 힘을 실어 카이도 타선을 찍어누른다. 그러던 와중에 에가시라는 고로가 발이 다 낫지 않았다는 걸 눈치채는데… 고로의 부상당한 발을 노리는 작전 지시,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에 카이도 벤치는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