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반격 분위기가 끊긴 세이슈. 하지만 비는 그걸 보상해주려는 것처럼 다시 세이슈에개 기회를 준다. 결국 카이도에서는 선발이었던 이치하라가 강판되고 아쿠츠가 등판하게 되는데… 하지만 고로도 약점이 도드라지면서 토시야와의 대결을 피하려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