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허준 / Aired Order / Season 1 / Episode 8

8회

잡초를 약초로 속여 낭패를 보게한 부산포 일행을 혼줄낸 후 약초를 말리던 허준은 예진으로부터 다희가 나루터에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급히 달려나간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웃거리던 허준은 다희와 양태를 발견하곤 집으로 데려온다. 놀란 손씨는 다희를 돌려보내라고 타이르지만 허준은 그렇게 하면 평생 한을 떨치지 못할 것이라고 방 앞에서 다희와 무릎 꿇고 애원한다. 마침내 손씨는 허락을 하고, 허준은 병부잡이 임오근에게 혼례를 치루게 됐다고 아뢰고, 옆에 있던 예진은 축하한다고 하면서 다희로부터 받은 비단을 허준에게 건네며 부인될분께 드리면 알거라고 하면서 행복하길 빈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정한수 한그릇만 떠놓고 조촐하게 혼례를 치르는 허준과 다희의 저편에서 예진은 애잔하고 쓸쓸한 얼굴로 그들을 지켜본다. 늦은 밤 만취해 돌아온 유도지는 유의태를 보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책을 마당으로 갖고 나와 갈갈이 찢고 불태운다. 보다못한 예진은 이를 만류하고 도지는 방으로 들어가, 취재에 합격해 내의원에 들어가고자함은 예진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 사람은 예진 밖에 없다며 도와달라고 하는데...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December 14, 1999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June 4,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une 4, 2019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