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니가 죽였지?" 도망치는 케이를 재명이 먼저 발견하고 쫓는다. 드디어 똑바로 마주보고 선 재명과 케이. 그리고 케이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진실은... "당신, 무섭고 나쁜 사람인 거 아는데.. 그래두 나 당신 사랑했나봐. 그러니까 계산해보면.. 내가 이득이야." 한편, 채회장이 소개해준 원로들의 부름을 받고 찾아가는 경아. 원로회의 늙은이들은 도우가 아닌 경아에게 채동건설을 넘겨주고자 한다. 그들의 진짜 속셈은? "명도시 뉴딜기획단장 채도우라고 아세요? 그 사람이 살인 교사죄로 쫓기고 있는 거 알죠?" 살인 교사죄로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도주한 도우. 몸을 숨긴 채 쫓기던 도우는 급기야 신이 있는 병원을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