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동생.. 살려야 되잖아. 살리고 싶은 거 맞지?" 병원에서 은수를 빼돌리는데 성공한 도우. 신이 그런 도우를 쫓는다. 휘몰아치는 운명에 몸을 맡긴 세 사람. 그 결과는... "그이의 꿈하고 신이 니 사람들. 함께 하는 방법 찾아줘. 내가 도울게." M.O.K 늙은이들의 목적은 점점 구체화된다. 그들의 속셈을 알게 된 경아는 급기야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근데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명도시의 미래를 건 시장 선거가 시작된다. 시장선거에 출마한 김보좌를 지지하는 신. 아직 정체조차 희미한, 보이지 않는 거대한 벽에 맞서는 새로운 싸움의 시작. 그 싸움에서 승리를 거머쥘 자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