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엄마... 이제 좋아요?" 채도우는 과연 사이코패스인가? 드디어 그 배경이 밝혀진다. "원석이네... 깎아보고 싶어지는 원석." 밤의 세계로 제 발로 들어간 경아.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채도우. 그 운명의 실타래가 엉키기 시작한다. "그 어중이떠중이 중에 퓨처냉동이란 회사도 있었지" 한편 교도소에서 경아를 구하기 위해 범환의 힘을 빌리게 되는 신. 드디어 그 천재성을 드러내는 경태. 모든 것을 알게 된 신의 앞에 나타난 도우. 과연 불꽃 튀는 둘의 첫 만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