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자들은 우익진영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국군 창설에 착수한다. 박헌영은 여운형도 모르게 국군준비대를 창설한다. 여운형이 뒤늦게 군사조직에 눈을 돌렸을땐 이미 박헌영보다 한발 늦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