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엄마가 만나는 남자가 실은 돈이 목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한편, 퇴원한 마유미는 신도를 피해 도망친다. 그러자 신도는 마유미의 엄마를 조종해 그녀를 붙잡아 오게 한다. 그리고는 근거 없는 살인사건을 이용하여 우에하라 일가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한다. 신도의 말에 따라 임신중절수술을 핑계로 돈을 빌리려던 마유미는 자기가 정말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