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의 결혼식 사건 이후, 상수는 마음이 복잡하다. 피로연이 끝나고 상수의 집에 함께 간 미경은 상수 방 서랍에서 낯선 물건을 발견하는데... 스쳐갔던 기억이 하나둘 떠오르는 미경, 무언가 알 것 같다. 한편, 종현의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수영에게는 포기할 것들이 늘어나고, 그런 수영을 보는 종현의 부담도 한층 깊어진다. 그렇게 네 사람의 연애는 다른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하는데… 상수와 수영은 뜻밖의 동행에 나선다.
Mi-kyung begins to suspect Sang-soo's true feelings about Soo-young. Meanwhile, Soo-young struggles to manage Jong-hyeon's growing insecurities.
Mi‑gyeong comienza a sospechar de los verdaderos sentimientos de Sang‑su por Su‑yeong. Entre tanto, Su‑yeong intenta manejar la inseguridad de Jong‑hyeon, que se va intensificando.
Mi-gyeong desconfia dos verdadeiros sentimentos de Sang-su em relação a Su-yeong. Enquanto isso, Su-yeong tem dificuldades de lidar com as inseguranças de Jong-h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