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집에서 지내게 된 종현. 여기 온 게 옳은 선택일까? 수영의 집 문턱에서 망설이던 종현은 이내 집안으로 들어가지만, 애써 밝은 수영에 더 마음이 복잡할 뿐인데. 은행사람들의 축하 속에 영포점 공식커플 1호가 된 상수와 미경. 이를 지켜보는 수영과 종현. 그리고 각자 연인이 생긴 서로를 의식하며, 무언가 끝난 듯한 느낌에 감정이 이상해지는 상수와 수영. 그렇게 네 남녀의 관계는 정리되는 듯했는데… 마침내 석현의 결혼식날이 찾아온다.
Jong-hyun and Soo-young attempt to adjust to their new — and awkward — living situation. Mi-kyung's mother tries to track down her daughter's new beau.
Jong‑hyeon y Su‑yeong intentan adaptarse a su nuevo (e incómodo) presente, mientras la madre de Mi‑gyeong busca localizar al novio de su hija.
Jong-hyeon e Su-yeong tentam se ajustar à nova e incômoda situação. A mãe de Mi-gyeong quer descobrir quem é o novo namorado da fil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