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랑을 시작하게 된 유백과 강순. 유백은 강순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속 얘기를 털어놓게 되고..오랫동안 미워했던 엄마를 마주할 용기가 생긴다. 유백과 강순은 할머니의 허락을 받기 위해 여즉도로 돌아오는데..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힌다. 경악스러운 반대의 이유에 유백은 넋이 나가고.. 한편, 마돌은 강순에 대한 마음을 정리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