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과 이별하고, 가정사까지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유백. 강순은 여즉도로 찾아온 남조에게 유백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게 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한편, 마돌은 혹시나 강순의 마음이 흔들릴까 봐 불안에 떨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