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포는 강빈을 두고 소현이 달향을 질투한다며 놀려대고, 이 말을 들은 소현은 달향에게 다시 한번 결투를 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누군가 용골대가 있는 서고의 자물쇠를 몰래 바꿔치기 하고, 달향은 이런 일을 벌인 궁 안의 첩자를 뒤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