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향은 왕명을 따라 용골대를 죽이기 위해 조총을 겨누고, 승포와 민서는 소현의 명을 따라 용골대를 구하기 위해 급히 달려간다. 한편 잃어버린 서신 때문에 초조해하는 강빈에게 누군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