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 자신을 친아빠라고 주장하는 다정과 아빠가 다른 3명의 동생들을 얼떨결에 집에 들인다. 대한은 그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대한은 사남매를 어쩔 수 없이 쫓아내기로 결심한다. 다정은 대한에 실망하고 뜻밖의 선언을 하는데.. 수현은 춘천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남매를 대한 집 앞에서 목격하게 되고, 대한은 수현에게 아이들이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고 둘러댄다. 한편, 대한이 대리기사 콜을 받고 나가보니 고교동창인 준호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 혜진과 함께 있다. 대리기사와 손님으로 만난 대한과 준호는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는데.. 이어 사남매들에게 엄청난 문제가 닥치고 다정은 수현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