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안겸의 알려지지 않은 수작.
신미양요 때 프랑스 장군이 수탈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비밀리에 보관하다가 200년 만에 한국 박물관 전시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숨죽여 그림의 공개를 기다리는 사람들 드디어 장막이 거치고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
다급하게 준우를 찾은 선아.
시간을 멈춰달라는 선아를 화난 표정으로 바라보는 준우. '
이건 그렇게 막...!'. '그렇게 낭비할 시간 없다고요! 어서!!!'
여전히 화가 나 있는 준우의 표정.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남의 능력을 맘대로 사용하려고 하는 거냐 따져 묻는 준우.
준우의 집에서 잠들어 있는 화숙과 성준.
준우가 이들을 안타깝게 내려 보고 있다.
선아에게 왜인지는 모르지만 화숙의 속마음이 모두 들렸다고 말하는 준우.
고아원 봉사를 갔던 그 날 화숙과 성준의 속마음 대화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들을 멀리서 보고 있었다고 말하는 준우.
명운의 선전포고로, 명운과 인섭은 사자들에게 쫓기다 잡히게 되고, 명운이 먹인 신의 술로 인섭은 인간이 되지만 명운은 소멸하고 만다.
준우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고, 자신과 선아를 잡으러 온 신에게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선아는 명운이 가져온 술을 준우에게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