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아마존의 눈물 / Aired Order / Season 1 / Episode 4

3부: 불타는 아마존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상징’... 삐라루꾸 아마존 곳곳에 자리 잡은 선착장. 그곳엔 3미터가 넘는 거대어들이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아마존의 상징, 삐라루꾸. 보호어종으로 지정된 삐라루꾸들은 모두 어디서 온 것일까? 아가미에 달린 ‘녹색푯말’을 가리키며, 인부들이 지목하는 곳은 바로 ‘마미라우와’ 마미라우와는 아마조나스 주에 위치한 생태 보호구역이다. 그곳에선 매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한정된 삐라루꾸의 어획이 허가된다. 멸종을 막기 위해, 매년 개체 수를 조사하고 적정량만을 잡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잡힌 삐라루꾸들은 마미라우와라고 써있는 ‘붉은 푯말’을 달고 유통되는데... 미궁속으로 빠지는 선착장 위, ‘녹색 푯말’ 삐라루꾸들의 정체! 그 속에 감추어진 진실은? 쇠고기 수출국 1위... 아마존의 ‘슬픈 영광’ 건기인 7월부터 9월은 브라질의 ‘불타는 계절’. 이 시기엔 농업대지와 목초지 형성을 위한 대규모 방화가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한 주(州)에서 매달 일어나는 불법방화만도 1,000여건.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르는 불길에 사라지는 것은 나무만이 아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야생동물도 원주민들도 힘없이 무너져 가는데... 상황은 아마존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BR-163이 개통되면서 점차 악화되고 있다. 콩과 소를 옮기기 위해 만든 이 도로를 따라 도시가 들어서고 개발이 가속화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쇠고기 수출국으로 거듭났지만, 그 영광 뒤에는 아마존 파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었다. 아마존의 정글이 불타면서 아쿤슈 부족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백인들의 총에 의해 부족민 대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29, 2010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March 7, 2016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March 7, 2016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