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의 집으로 찾아간 칸조는 그녀의 목숨을 구해낸다. 그에 감동한 유키는 칸조에게 자신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고백하지만, 그는 유키에게 우선 회복하고 나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말한다. 료는 자수해 달라는 칸조의 부탁을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칸조는 유코에게 료와 만나는 것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유코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여동생 역시 유키처럼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생각한 칸조는 료와 유코가 만나기로 한 곳에서 료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를 칼로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