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화격단 결성 임무를 마친 대장 오가미는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데, 오가미가 떠나서면 2대 대장을 지목하지 않는 바람에 파리 화격단 멤버들은 모두 자기가 대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실랑이가 벌어져서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런데 그 무렵 파리에서는 밤마다 묘지를 파헤치는 묘지털이가 극성을 부리지만 경찰 인력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파리 화격단에 지원을 요청한다. 그리하여 밤에 공동묘지에 야간 순찰을 나가는 화격단 멤버들. 그런데 하나비와 코쿠리쿠가 순찰을 나간 묘지에서 묘지털이범처럼 보이는 자를 발견한다. 그런데 그 묘지는 바로 죽은 하나비의 남편 필립의 묘였는데...